시사
中 아기 닮은 ‘동자 과일’ 불티나게 팔려
@가늘고길게
2017. 4. 13. 09:20
중국에서 아기 모습을 따서 재배한 '동자 과일'이 등장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인삼과,서유기에 등장하는 과일과 닮아
저장자이셴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저장성 항저우의 한 시장에 등장한 이 과일은 일명 ‘인삼과’(人蔘果)라고도 부른다. 중국의 4대 기서 중 하나인 '서유기'에 등장하는 독특한 형태의 과일과 닮았기 때문이다.
서유기에서는 인삼과를 먹으면 장수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실제로는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삼과는 페피노라고도 부르며 가지과에 속한다. 멜론이나 참외, 오이, 배 맛 등과 비슷한 이것은 사람과 비슷한 외형으로 유명하다.
이 인삼과는 제법 비싸다. 한 개에 25.8위안(약 4200원) 가량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현지에서는 복을 가져다주는 선물로 인기를 끌면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특히 눈을 감은 작은 아이를 연상케 하는 귀여운 외형 때문에 더욱 관심을 사로잡았다.
한편 중국에서는 매년 인삼과 수확철이 되면 다양한 형태의 인삼과가 출시되는데, 여성의 몸을 본 딴 것도 출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역시 중국이라는 생각밖에는 안듭니다.
전설에 따르면 장수한다고 하고 또 복을 가져다 준다고 하지만 어째 사람 특히 동자를 닮은 과일을 먹을 수가 있을지..
솔직히 저라면 관상용이라면 모르지만 먹기에는 많이 망설여질것 같습니다.
하여튼 나라가 크고 머릿수가 많으니 별걸 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