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친박핵심' 김재원 당선...4.12 보궐선거 결과 "'샤이(수줍은) 보수’의 힘이냐, 보수우파의 위기냐"

@가늘고길게 2017. 4. 13. 11:12

5.9대선의 전초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4.12 재보궐 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재보선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의외의 선전을 펼쳤다는 측과 10곳 중 5곳을 가져간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는 측이 만만찮게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재보선 선거의 유일한 국회의원 선거구인 경북 상주.의성.청송.군위에서는 한국당 김재원 전 의원이 승리했다.

김 당선인는 전날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에서 47.51%의 득표율을 얻으며 당선됐다. 성윤환 무소속 후보는 28.72%, 김영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7.58%, 김진욱 바른정당 후보는 5.22%의 득표율로 집계됐다.  

이를 두고 ‘샤이 보수’의 존재를 확인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재원 전 의원이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친박 핵심이기 때문이다. 

특히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친박계 김재원 압승은 박근혜 탄핵에도 불구하고 ‘샤이 보수’의 재확인 격이다. 대통령 박근혜는 타살되었지만, 정치인 박근혜의 부활 신호탄”이라고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다. 더불어민주당은 경남 지역 재보궐 선거 10곳 중 5곳에서 승리해서 자신의 승리라고 자평했다. 

일부 언론은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압승 이변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단체장은 없고 지방의원만 10명을 뽑는 제한된 선거였지만 부동의 ‘지역 여당’ 자리를 차지했던 보수성향의 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민주당에 1당 자리를 내 준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낮은 투표율과 선거구 수도 적어 대선 민심과 연결지어 해석하기는 무리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경북 상주,위성,군위,청송 지역 안철수 문재인이 와도 당성 안되는 곳임

김재원이나 박근혜가 좋아서 당선 된 것이 아닙니다.

경북 상주 군위 의성 청송지역이라면 자유당 이름 달고 나왔으면 기본이 80%이상이 정상입니다.

그곳 투표자들 나이대가 거의 60대가 넘어 갈겁니다. 그리고 평일이고 ..

당연히 젊은 투표자들은 투표 못 한 경우가 태반일것이고 그리고 지역 자체가 워낙에 보수적이라 현재 웬만하면 박근혜 이야기 못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 지역은 안동 김, 안동 권,의성 김, 파평 윤, 인동(?) 황 씨족들이 모여 사는 곳입니다.

이곳은 안철수가 나와도 안되는 곳이고 문재인이 나와도 안되는 곳입니다.

그런 곳에서 겨우 47.5%라...

당선 되도 의미 없는 수치일뿐입니다. 

저 수치의 의미는 박근혜 지지층 30~40%가 날아갔다는 것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