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차라리 잘됐다” 세월호 인양 반대했던 김진태 의원의 달라진 태도


그동안 세월호 인양을 반대해왔던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번에 “차라리 잘됐다”며 입장을 번복해 구설수에 올랐다.  23일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이제는 정말 차라리 잘 됐다,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사회적 비용을 치러왔나”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원형보존 인양의 어려움과 천문학적 인양비용, 인양 시 추가 희생 우려 등을 이유로 세월호 인양 반대를 주장했다.




2015년 4월에는 “세월호 선체는 인양하지 말자. 사고해역을 추념공원으로 만들자. 아이들은 가슴에 묻는 거다”라며 하와이 진주만 아리조나호 침몰장소 사진을 게시해 비난을 받았다.

방송에서 김 의원은 지금도 같은 생각이냐는 질문에 “아니다. 이제 다 들어 올린 마당에 그런 얘기 해봐야 뭐하겠나”라며 “그때는 우리가 좀 신중하게 생각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세월호 7시간의 행적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진행자의 반문에 김 의원은 “대통령의 행적이 중요한 게 아니라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뭐든 다 갖다 물러난 대통령에게 연결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김진태!

참...나쁜 놈이다...